페이스북 - 타임라인 왜 만들었을까?
요며칠 페이스북 f8가 브랜드에게 어떤 의미인가를 정리하다가, 퍼뜩 생각을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왜 타임라인을 만들었을까? 페이스북이 그냥 사람들 재미있으려고 만들지는 않았겠지요?
(혹시 타임라인이 뭔지 모르신다면 여기 소개 동영상을 봐주세요)
1. 유저가 페이스북에 머물 시간을 늘린다
유저가 페이스북에 머물시간이 는다는 것은 광고비가 더 많이 들어온다는 얘기지요.
유저의 프로필 페이지 광고영역에서 노출 비중이 적었다든지, 유저의 프로필페이지의 체류시간이 적다는 의견 혹은 보고서가 아마 나왔을 겁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 프로필페이지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머물수 있는 방법이 나와야했고, ‘볼만한 페이지’를 만들어주자 라고 해서 상당히 긴 시간을 머물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라라고 했겠죠. 지금 타임라인 페이지를 보면 일단 목적에는 성공한것 같습니다. 볼것이 정말 많아요(라고 읽고 스토킹하기 넘 좋아요 라고 읽는다. 여기까지 생각하다보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꾸미던 기억까지 거슬러올라가게 됨)
앞으로 유저의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늘어날거예요.
물론, 유저의 히스토리 페이지를 만들면 잼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그냥 확 누군가에 의해 먼저 나왔을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그게 결국 회사에 도움이 안되는거면 업데이트 안했을겁니다.
이것만 봐도 알아요. 타임라인에서 과거를 따라 저어어어~~~~~기 밑으로 스크롤하면 우측 광고는 계~~~~속 따라옵니다.
2. 페이스북은 유저의 과거까지 축적하고 싶다
페이스북에 아마 최근 1~3년새에 들어온 사람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페이스북은 유저의 옛날 정보도 알고 싶었을 겁니다. 페이스북이 갖고있는 유저의 데이터는 몇년밖에 안되니까요. 타임라인으로 프로필페이지가 업데이트되면 탄생에서부터 초/중/고/대/군대/운전면허 등등 자기의 중요한 순간들을 유저가 직접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히스토리를 더 많이 알면 광고타겟팅에 더 좋겠죠. 페이스북 광고를 사면, 보통 타겟팅을 늘릴때마다 단가가 올라갑니다.
예를 들면, 이런거예요.
- 여자 (1000원)
- 여자이고 음악을좋아한다 (2000원)
그런데 이번업데이트를 통해 좀 더 세분화된 타겟을 할수 있어졌어요.
- 여자이고 음악을 좋아하고 운전면허가 있다 (3000원)
- 여자이고 음악을 좋아하고 운전면허가 있고, 1995년에 미국에서 머물렀다 (4000원)
이런식으로 하면 페이스북은 정말 세분화된 타켓팅을 할수있고 광고단가를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죠.
단순히 타임라인 말고도, 오픈 그래프 업데이트도 마찬가지인데요. 오픈그래프는 페이스북 내부 아니라 외부의 정보를 얻을 때, 더 세분화된 액션을 트래킹하는 것입니다.
그건 이 기사를 참조해주세요.
볼만한 기사 : The “Open” Graph
http://www.businessinsider.com/the-open-graph-2011-9
광고단가도 올리고, 광고 노출도 늘리고 페이스북에게는 정말 좋은 업데이트입니다.
* 너무 얄미운 업데이트긴 하지만 그래도 페이스북은 8억명이나 사용한다는데, 어쩔수없이 브랜드는 따라갈수 밖에.. 그리고 연구할수 밖에….라면 살짝 한숨을 쉬고 있는 저는 @jamiepark 입니다.

